KDS 전승훈 이사장은 DR콩고 총리실 자문그룹 및 국회의 요청에 따라, 2014년 3월 18일~19일 양일에 걸쳐 총리실 자문그룹 및 국회에서 각각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2014년 3월 18일 총리실 자문관 3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KDS 전승훈 이사장이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해 발표하였다. DR콩고 총리실 자문그룹은 한국이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큰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에 전승훈 KDS 이사장은 DR콩고의 의지와 인적자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2014년 3월 19일 국회 재정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의 발전경험을 발표하였다. DR콩고 국회의원들은 한국이 DR콩고와 비슷한 역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진국으로 성장한 것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큰 관심을 표명했다. 향후에도 한국의 개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는 의사를 강하게 표시하였다.
그 동안 DR콩고 정부는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요청하였고, 이에 KDS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DR콩고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KDS는 2010년 KSP* 수행을 시작으로 DR콩고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2011년에는 국가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해 DR콩고 Joseph Kabila 대통령 및 35명의 각 부처 장관들에게 수차례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2013년에 KSP를 수행하며 재정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