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는 2014년 12월 가봉 외교부측의 요청으로 “가봉 공무원 대상 경제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실시하였다. 가봉 외교부는 이 연수과정의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2015년 4월 26일~5월 2일 사이 가봉 리브레빌에서 “가봉 공무원 대상 경제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 현지전파세미나”를 개최, KDS의 전승훈 원장을 초청하였다.
금번 방문에서 KDS 전승훈 원장은 지난 12월 한국으로 초청되었던 연수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수 이후 개별 역량 강화 성과와 소속기관에서 연수 결과 적용에 대해 토의하고 추가 제안을 하였다. “가봉 공무원 대상 경제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 현지전파세미나”는 4월 29일 외교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외교부 MOUISSI MICKELE 부차관보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산업통상부, 경제부, 자원부 등 공무원 역량강화에 관심이 있는 주요부처의 공무원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가봉 공무원 대상 경제개발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현지 담당자인 Loemba 순환대사가 연수과정의 전반적인 내용 및 결과를 발표하고, 국장급 연수단장으로 한국에 방문했던 외교부의 Nkegna 경제자문관이 한국의 경제발전이 가봉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KDS 전승훈 원장이 ‘가봉 경제발전을 위한 도전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방문기간 전승훈 원장은 가봉 최초의 경제특구인 Nkok 경제특구, Raponda Walker 국립수목원도 방문하며 가봉의 산업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교환의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