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DR콩고 농촌지도역량강화사업 (2017-2021/800만불)‘의 일환으로, 현지 로욜라 대학교 농학부의 ’지속가능한 개발 연구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 (Centre de Recherche et de communication en Development Durable: CERED)과 함께 지난 2017년 11월 28일 킨샤사 로욜라 대학교에서 제 1차 농촌지도사 위탁교육(Training of Trainers; ToT)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오세철 KOICA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 Ignatius GUKA GANGALE 농촌지도국(SNV) 국장, Ghislain TSHIKENDWA MATADI 농학장 및 CERED 센터장을 비롯하여 농업부, 농촌개발부 산하 농촌지도인력인 교육대상자 30명과 귀빈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금번 1차 ToT 교육은 사업 착수 후 최초 기획된 농촌지도사 교육이며, 한국의 농촌지도 및 교육 전문가의 현지조사를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을 기초로 하여 한국 분야전문가 및 PIU멤버와 함께 총 5개 모듈(농촌지도의 이해, 마케팅,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로 구성하였다. 현지 입찰을 통해 선정된 CERED가 우수한 강사진과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동 교육을 위탁받아 동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들은 현지 농업부, 농촌개발부, 축수산부 산하의 농업 기술인력 및 농촌 지도인력으로서 농촌지도국(Service National de Vulgarisation; SNV), 도시원예작물국 (Service National de Horticulture Peri-urban; SENAHUP), 킨샤사축산연구소 (Laboratoir Veterinaire de Kinshasa) 등 약 13개 부처에서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도 교육을 시작으로 농촌지도사 교육(ToT)과 농민협동조합 리더 교육(Training of Leaders; ToL)이 2018년 각 3회, 2019년 각 4회씩 위탁 형식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위탁교육 결과는 최종 설립할 농촌지도센터(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 NAEC)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DR콩고 농민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가 농촌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약 54개월간 △농촌지도사 및 농민리더를 양성하는 농촌지도센터(NAEC) 건축, △센터 커리큘럼 및 교재 개발, △DR콩고 농촌지도체계 제도 개선안 연구 및 센터 법제화, △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운영 역량강화, △농촌지도사 양성(ToT), 농민리더 양성 (ToL) 및 기술전파시범사업 등의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