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주)에너지관리기술-EY한영-KDS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는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 효율 투자 활성화 지원 PMC”사업 현지 착수 조사를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8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출장단을 파견했다.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 효율 투자 활성화 지원 사업”은 2017년 12월 15일부터 약 2년간 160만 달러의 예산으로 ‘에너지 효율 분야 관리자급/실무자급 역량강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발굴 지원’,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투자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사업에서 성과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KDS는 베트남 현지의 전문 성과조사업체와 협력하여 사업 효과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금번 착수 조사에서 안창욱 팀장, 김야야 선임기획관, 김현재 기획관(PAO)으로 구성된 KDS 출장단은 컨소사 출장단과 함께 본 사업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세계은행(WB) 베트남 사무소, 박닌성 인민위원회의 관계자와 사업 세부 실행계획 및 수행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본 사업의 카운터파트인 MOIT는 본 사업 착수 단계에서 사업 전담팀인 PMU를 구성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출장단은 현지 성과조사업체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WB ESCO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본 사업이 베트남 정부 내부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 및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2분기에 베트남 에너지 효율화 분야 고위직 공무원(관리자급)과 기술자(실무자급)를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와 성과/지식공유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