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총 4박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로 KDS 녹색개발팀 김야야 팀장과 이슬아 기획관으로 구성된 출장단을 파견하였다. 본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고 ㈜한국남부발전, ㈜삼원밀레니어, 부산테크노파크, ㈜지오제니컨설턴트, 한국품질재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출장에서는 ROD체결과 전력수급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2차년도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반을 마련하였다.
위 사업은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흐구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발전소 기반의Clean energy(태양광, 풍력) 공급을 확대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본격 조성하여 몽골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기반 마련하기 위함이며, 지난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1차 년도 사업 수행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차 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출장에서 남부발전 컨소시엄은 몽골 국립신재생에너지센터(NREC) 및 날라흐구청과 몇 차례의 협의를 통하여 전력수급지에 대한 최종 합의 및 결정을 하였고, 그 합의 내용을 반영하여 몽골 에너지부와의 ROD(Records of Discussion) 체결을 완료하였다. 또한, 이번 출장단은 현지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몽골 내 첫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의 결과인 Salkhit Wind Farm을 방문하여 풍력단지 시찰 및 운영 전반에 관련한 문의를 통해 2차 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정보를 확보하였다. 더불어 남부발전 컨소시엄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및 코이카몽골사무소를 방문, 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였고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이번 출장은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점을 도출하여 최종 전력수급지를 정하였을 뿐 아니라, 현지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서로의 입장과 현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공유점을 형성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향후 남부발전 컨소시엄은 현지 시공업체 계약 체결 완료에 따라 조속히 하이브리드 발전소 착공을 시행할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실무자 초청연수 및 현지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곧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DS는 2차년도의 성공적인 사업 성과관리를 위해 이해관계자 참여형 성과관리 워크샵을 추진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전력수급지에 대한 기초선 조사를 재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성과목표 및 지표를 재점검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파악 및 대응방안을 마련, 협력기관들과 함께 단계별로 2차 년도 사업성과 모니터링 및 공동 성과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