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미얀마 자동차 재제조부품 테크니컬센터 구축 프로젝트 사전기획”의 현지조사를 위하여 미얀마 양곤 및 네피도로 출장단을 파견하였다. 이 사전기획은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중심으로 전주비전대학교, 전북뿌리산업연합회(JROOT), KDS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KDS는 프로젝트의 성과 확대를 위한 관리 및 경제성 분석을 담당한다. 금번 출장단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총 5박 7일간 JIAT를 중심으로 KDS의 문건진 개발컨설팅본부장/이사, 녹색개발팀 이슬아 기획관이 포함된 총 7인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중점 관심분야로 자동차 산업을 꼽고 있는 미얀마의 현재 자동차 시장구조는 약 90% 이상이 중고차이며, 미얀마는 정부의 중고차 수입제한 실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신차의 생산 비중이 많이 낮은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KIAT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제안된 이번 사전기획은 현지의 산업동향 및 정책, 기술, 장비, 교육 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본 프로젝트의 형성 및 기획, 그리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수행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된 현지조사 출장단은 네피도에서 미얀마 산업부를 비롯하여 양곤 내의 자동차 제조 관련 기관 및 협회, 미얀마 상공회의소 등과 협의를 통해 현재 미얀마의 자동차 관련 현황을 공유하였고, 향후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수요사항을 파악하였으며, 또한 자동차 부품단지를 시찰 하고 테크니컬센터 부지 방문 등 미얀마 내 자동차 제조 산업이 더욱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수행하였다. 특히, KDS는 이번 현지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ODA의 사업 요소 및 경제성 요소 분석을 통하여 향후 발전된 형태의 사업의 모형이 나올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전기획 조사를 통해 미얀마에 더욱 적합하고 효과성 있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향후 미얀마 내 자동차 재제조산업 분야가 미얀마 국가 경제발전의 신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