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개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KDS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수행하는 “미얀마 및 인도네시아 산림분야 역량강화사업 2건 사후평가 용역”의 일환으로 1차 현장조사 및 평가결과 공유 워크숍을 위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2박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출장단을 파견하였다. 금번 출장단은 KREI 출장단을 포함해 KDS의 이민호 국제농업개발센터장, 주은지 기획관 총 5인으로 구성되었다.
출장단은 본 사후평가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총 6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롬복에 파견된 바 있다. 당시 출장단은 ▲사후평가를 통한 사업의 중장기 성과 점검 ▲유사 사업 기획 및 수행 시 적용하기 위한 교훈 도출이라는 사후평가의 목적에 걸맞게 관계공무원 면담, 조림지 조사, 주민 면담을 통해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영향력, 효율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지역주민의 이해도, 만족도, 니즈를 파악하였다.
이후 평가팀은 약 3개월에 걸쳐 평가 결과를 도출하였고, 금번 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여러 NGOs 및 GIZ, UNDP를 포함한 기타 국제기구 인사들을 초청하여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본 워크숍에서는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공무원이 롬복 산림현황 및 [한-인도네시아 산림분야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에 대해 공유하였다. 출장단 또한 롬복 현장조사 및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림사업 기본전략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KDS는 금번 현장조사 및 평가 결과공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한-인도네시아 산림분야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 사업] 사후평가 결과를 최종 도출할 예정이다. 나아가 단순한 사후평가에서 그치지 않고 본 평가에서 도출된 교훈 및 지역주민, 공무원의 니즈를 반영한 향후 산림사업 기본전략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산림사업 모델을 제시하여 한국의 산림관련 국제원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