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2015-2021)”의 PM사로서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3일간 현지 사업 착수조사를 위한 출장단을 파견하였다. 금번 출장단은 박종대PM(Project Manager)과 송양훈 농촌개발전문가(충북대), KDS 이민호 국제농업개발센터장, 이은샘 기획관, 박현선 기획관, 엄성윤 PAO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었다.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은 파라과이 가족농·소농의 지속가능한 소득증대 및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700만 불의 예산으로 1) 새마을 방식을 접목한 1-3차 시범사업, 2) 영농 교육훈련 및 교육환경개선, 3) 영농기술 및 가치사슬 연계 연구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KDS는 2018년 12월부터 PM사로서 동 사업의 총괄 관리를 맡고 있다.
금번 파견에서 출장단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1차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위해 사업 대상지였던 산 페드로(San Pedro) 주와 까과수(Caaguazu) 주의 농민조직들을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성과로서 소득 증대, 사회적 자본 증가, 삶의 질 개선 등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2차 시범사업 대상지인 센트럴(Central) 주와 꼬르디예라(Cordillera) 주 정부 이해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농업 및 농민조직 현황을 파악하였다.
출장단은 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관계자와 2차 시범사업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였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조를 약속하였다.
KDS는 3월 중 현지 PMO 사무소 구축과 함께 사업요소별 세부계획을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및 MAG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