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12일(수) ~ 6월 17일(월)의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에 출장단을 파견하였다. 이번 9차 출장단은 전홍민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지속가능개발팀의 김야야 팀장, 박한나 기획관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사업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현재까지의 성과관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업무를 논의하였다. 특히, 날라흐구 지역의 7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활용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주민대상 인식개선 워크숍)’ 개최 및 관련 인식도 개선을 주요한 성과 목표로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6월 13일에는 몽골 에너지부를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과장과 함께 성과관리 주요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변경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몽골 국립 신재생에너지센터(NREC)를 방문하여 센터장 및 실무 담당자들과의 미팅에서 주민대상 인식개선 워크숍을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합의하였다.
6월 14일에는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1시간 30분여 떨어진 날라흐구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발전소 장비와 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였다. 이후 방문한 날라흐구청에서는 행정실장과 도시계획국장을 만나 성공적인 워크숍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날라흐구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토양오염, 대기오염, 폐기물(쓰레기) 관리 등을 워크숍 내용의 한 부분으로 다루기로 합의하였다. 세부 실행방안에 관해서는 현지 성과관리 협력기관인 MCDS(Mongolian Centre for Development Study)와 논의하며 몽골의 큰 명절인 나담 축제 이후인 8월에 주민 300명 대상의 워크숍을 실행하기로 하였다.
금번 출장은 현지의 사업 진행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현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적 개선점을 소개하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워크숍 개최를 위해 현지 기관과의 협조체계 및 준비기반을 잘 다질 수 있었다.
**KDS는 현지 성과관리 협력기관과 보다 자세한 워크숍 내용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8월 중 NREC, 날라흐구청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주민들을 교육하며 인식개선정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