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2015-2021/500만불)의 일환으로 2차 시범사업 수행 및 관리를 위한 현지 시행기관(PC) 선정 입찰 기술 평가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이민호 국제농업개발센터장, 이은샘 선임기획관 등 사업관리 및 성과관리 PMO 출장단을 파견했다.
8월 7일 개최된 현지 시행기관 기술 평가에는 KDS 파견 전문가 2인 외에 파라과이 농목축부 소속의 공무원 3인과 KOPIA 파라과이 소장 등이 참여하였고,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근소한 차이로 국제기구인 IICA(미주농업협력기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KDS 파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협상이 진행되었고, 지난 9월 4일 개최된 기후변화 관련 세미나에서 KOICA와 IICA간의 계약이 진행됨에 따라 2차 새마을 사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시범 사업의 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해당 행사장에서 농목축부 장관인 Denis Lichi와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의 신만식 사무소장 간 서명을 바탕으로 새마을 추진위원회(PSC)가 수립되었다. 위 협의체는 파라과이 농목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동 사업에 대한 한국-파라과이 간 의사 결정 기구로서 파라과이 측 농·목축부 장·차관 및 한국 측 KOICA 사무소장, 부소장과 사업단장(Project Manager, PM)인 박종대 PM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파라과이 농촌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전국적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사업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파라과이 가족농 및 소농의 자립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표로 하며, △새마을 운동을 접목한 농민조직 주도의 시범사업, △영농 교육훈련, △영농기술 및 가치사슬 연계연구, △영농 교육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KDS는 2018년 말부터 표제 사업의 PM 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사업·성과관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