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네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2015-2020/800만불) PM 용역‘의 일환으로 PMO 출장단(이민호 국제농업개발센터장, 김도은 기획관)을 파견하여, 지난 8월 27일주민제안사업(Locally Initiated Project, LIP)의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방 레벨에서 동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주민제안사업 선정위원회(Project Advisory Committee, PAC) 구성, 주민제안사업 사업지 선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동 행사에는 고성훈 코이카 소장, 최민호 네팔 굿네이버스 지부장, Bhim Bahadur Tahpa 수너왈 시장, Chandra Bahadur Rana 마두빈두 시장, Raj K sharma 프라타푸르 시장, Ram Prasad Pandey 수스타 시장, Radheshyam Caudhary 서라월 시장, Baijunath Gupta 팔리난다 시장, 이 외 워드별(ward) 이해관계자 및 사업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첫 번째 의제인 지방 레벨에서 동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현안 공유는 KOICA, KDS, KECC, GNI가 각각 사업 현황, 위험 요소/관리방안 및 사업관리 계획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두 번째로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PAC)를 구성했다. 선정된 위원회는 주민제안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감독 및 모니터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차 주민제안사업지 선정이 이뤄졌다. 접수된 34개의 주민제안사업 중 13개의 사업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정되었다. 마을 지도자들의 열띤 토론과 엄격한 기준을 통하며 선정되었으며 각 사업은 크게 상업농업, 역량강화, 관정, 농기계화 분야로 나뉜다. 미 선정된 나머지 12개의 사업은 오는 10월 10일, 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며, 총 25개의 사업이 선정되면 2019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착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KDS는 이번 출장을 통해 선정된 주민제안사업 대상지 13곳 중 11곳을 방문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지 현황을 살펴보았다. 사업지 선정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착수가 시작되는 10월 이후, 사업지 25개를 방문해 심도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네팔 너왈펄라시 내 사업대상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며 △기초인프라(관정개발사업), △조건부인프라사업, △초청연수, △주민제안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DS는 표제사업의 PM기관으로서 사업 기획 및 성과관리를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