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과 유통 단계의 부재로 인해 농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간다를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가 나섰다. 2013년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우간다 중앙정부부터 가공업자와 농민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농가공 및 마케팅 전략수립사업(이하 APM 전략수립사업*)’을 진행한 것. ‘품질제고’와 ‘소득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우간다의 미(米)라클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펴본다. * APM : Agro Processing and Marketing(농가공 및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