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4일 양일간 콩고민주공화국의 Zongo에서 진행된 콩고 정부의 개발정책세미나에 KDS의 전승훈 이사장 및 한국의 전문가 5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였다.
KDS는 201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하에 “DR콩고 국가개발전략수립 지원사업”을 수행하였고, 상기 사업을 통해 DR콩고의 국가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기초인프라개발, 산업개발, 재정운용, 자원에너지개발, 농촌 및 농어업개발 등 6개 분야의 개발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였다.
지난 3월4일 DR콩고 Joseph Kabila 대통령은 2011년 국가개발전략결과에 대한 보고를 요청하였고, 이에 KDS 전승훈 이사장이 콩고를 방문하여「DR콩고 전략적 개발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이날 Kabila 대통령은 한국이 제시한 국가개발전략을 신임 총리 및 각료와 공유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하며 전승훈 이사장에게 또 한 번의 방문을 요청하였다.
동 세미나는 콩고의 국무총리 주재로 35명의 장관들이 참석한 세미나로서 향후 5년간 콩고정부의 액션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부처간의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이 세미나에 초대된 한국의 전문가단(단장 전승훈 KDS이사장)은 타국가의 국가개발 사례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였고, 전승훈 이사장은 “DR콩고 액션프로그램 2012-2016의 실현”을 주제로 한국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정책조언을 발표하였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DR콩고의 향후 5년간 개발계획에 대한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발방안에 대해 자문하였다. 동 세미나 이후에 이틀간 이루어진 부처별 정책 토의회를 통하여 콩고의 장관 및 고위급 전문가들의 질의에 응답을 하며 개발장벽과 해결방안에 대해 정책자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콩고의 신정부 총리 및 각료에게 한국 개발모델의 효율성을 공유하고, 콩고발전을 위해 적용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였다.
DR콩고는 발전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며, 지금 성장을 위한 신정부의 비전과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 KDS는 개발컨설팅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DR콩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