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Korea Institute for Development Strategy, 이하 KDS)는 ‘우간다 동부 부소가 지역 성생식모자청소년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건시스템 강화사업(WHO)’의 성과관리를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우간다 캄팔라 및 부소가 지역으로 전문가를 파견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동 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동부 부소가 지역의 5개 군(district)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보건시스템 강화를 통한 양질의 성생식모자청소년보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수행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우간다 사무소로, KDS는 2022년 6월부터 사업의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KDS 전문가들은 금번 4차 파견을 통해 총 3개 군(마유게, 부지리, 이강가) 지역정부 및 보건소, 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지역 내 보건 및 보건소 운영 현황 ▲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진행 상황 및 성과 ▲보건소 환경 개선 현황(기자재 설치 등) ▲청소년 성생식 보건 및 권리 교육 제공과 관련한 사업 진행 상황 및 성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보건공무원 및 보건시설 의료인력, 교사, 학생 등과의 면담을 통해 자문이 필요한 요소도 함께 검토했다.
또한, KDS를 포함한 KOICA, WHO, 우간다 보건부, 5개 지역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업운영위원회(PSC)의 2024년 3분기 정기 회의에 참석해 각 지역에서 직면한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토론 및 각각의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였다.
KDS는 사업 성과관리와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및 건축 분야 기술 자문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함께 수행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8월 12일에는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특집으로 지난 10년 간의 KOICA 보건 사업 성과를 현지 주요 일간지에 보도하여, 우간다 부소가 지역에서 한국의 보건분야 협력사업이 지역사회의 보건 서비스 및 여성, 특히 아동·청소년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공유하고, KOICA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사업효과를 홍보하였다. 앞으로 남은 사업 동안 KDS는 전문가 추가 파견을 통해 사업종료 시점까지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특집 기사 “지난 10년의 협력, 우간다 부소가 지역의 한국 보건 프로젝트 성과”
(온라인 링크 : https://www.newvision.co.ug/category/education/transforming-youth-health-in-ugandas-busoga-r-NV_193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