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UNFPA 베트남 폭력피해 여성 및 아동 예방보호 모델 구축사업 PMC (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용역(2019.3-2020.12/80만불)’ 사업을 수행한다. 다자-양자(multi-bi) 협력사업으로 한국의 KOICA와 베트남의 노동보훈사회부(MOLISA), 유엔인구기금(UNFPA)이 참여하고 (사)탁틴내일과 KDS가 PMC로 2019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베트남의 여성폭력 피해 지원 관계자들에게 성희롱·성폭력 등을 포함한 여성폭력의 개념과 피해자 지원 시스템에 대해 자문하고 베트남의 직장여성의 성희롱을 예방하고, 성·가정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의 보호 지원 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고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시범 모델을 운영하도록 한국의 Gender Based Violence(GBV: 젠더기반폭력)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원 분야는 의료, 법, 수사, 상담, 역량강화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 파견, 초청연수, 현지연수, 교재개발 등으로 사업이 구성되었다.
올 4월 (사)탁틴내일 이현숙 대표와 함께 KDS 글로벌역량강화본부 사업팀 김혜진 팀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착수회의를 참여, 이를 통해 사업의 일정 및 추진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분야별 현황 조사 및 자문, 연수 부분 상세 협의를 위해 2차 현지파견이 실시되었다.
상반기 두 번의 현지파견을 통해 베트남의 주관기관인 UNFPA와 수원기관인 MOLISA와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본 사업을 통해 새로이 설립될 여성 및 아동 피해 지원센터가 위치할 꽝닌(Quang Ninh) 성의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현지 여건 조사를 진행하였다.
오는 7월말 베트남 관계자 24명을 초청하여 1차 연수를 추진토록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