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이하 KDS)는 지난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직업훈련원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페르가나를 방문하였다. 페르가나 직업훈련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우즈베키스탄에 건립한 4번째 직업훈련원이며 개원 전 샤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직접 방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무히디노프 에르킨 고용노동부 차관,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보조르 카이룰러 페르가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일 개원식을 마쳤다.
KDS는 이번 파견을 통해 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한 기초선조사와 교수법 현지 연수를 진행하였다. 특히 KDS 출장단은 사업의 기초선조사의 일환으로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페르가나 직훈원 관계자들과 공동 수립하고 모니터링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교수법 현지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산하 College 및 직업훈련원 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1주 동안은 페르가나 직업훈련원 교사들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고 추가적으로 보수교육도 실시하였다.
본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종료 예정이며, KDS는 2023년 초 종료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페르가나 직업훈련원의 개원 후 진행 상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본 사업 종료 후에도 페르가나 직업훈련원이 계속해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