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이하‘KDS’, 전승훈 이사장)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손혁상 이사장)의 무상원조 협력사업으로 지원되는 ‘DR콩고 농촌지도역량강화사업(PM)(2016-2022, 800만불)’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원주 가나안농군학교의 가나안 세계지도자교육원(이하 ‘가나안’, 김범일 원장)에서 국내초청연수 졸업식을 개최하였음을 밝혔다.
해당 연수는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농촌지도 역량강화 사업의 국가농촌지도센터(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 NAEC) 운영지원인력 및 DR콩고 정부 예산담당 공무원 대상의 국내초청연수로 ▲마인드셋 체인지, ▲NAEC임직원 직무별 역량강화, ▲NAEC조직의 미션 및 비젼 확립, ▲NAEC 차년도 예산확보 계획수립과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NAEC 운영진 및 예산관련 부처 공무원을 초청하였다.
그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진행하지 못한 국내초청연수를 강력한 방역지침을 실시하면서 진행한 바, 초청연수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샀다. 주관사인 KDS는 그간 컨소시엄사인 가나안과 함께 농촌지도 유관기관 관리자급 연수 1건(2018년, 2주), 교원후보자 선발을 위한 우간다 초청연수 1건(2018년, 2주), 교원후보자 역량강화 국내초청연수 1건 (2019년, 1개월)을 성공적으로 치러왔다. 이번 연수는 사업종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국내초청연수로 NAEC의 지속가능성을 논하는 중요한 자리로 그 역할을 하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2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12명이 참석하였으며, KOICA 서아프리카실 (장서희 실장), KDS (박경배 부원장), 프로젝트 매니져 (권오경 박사), 가나안 부원장 (김장생 교수) 등 약 20여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KOICA 장서희 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수료생들의 지식을 확장하고 시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사업 종료 이후에도 NAEC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어 잘 유지, 운영될 수 있도록 졸업생 분들이 애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DR콩고 NAEC의 소장 (Mrs. Lutual Lucienne)은 연수생 대표로써 “지속가능한 NAEC의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하였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DR콩고 국가농촌지도시스템 개선을 위한 통합적인 농촌지도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이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촌지도사 및 농민리더 교육을 위한 국가농촌지도센터 설립, ▲국가농촌지도센터 운영기반 확보, ▲농촌지도사 및 농민리더 양성 교육, ▲NAEC에서 교육된 농촌지도사와 농민리더를 통한 농촌지역에 대한 기술전파 시범사업 등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KDS는 2016년 12월부터 동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PM사인 KDS는 취약국의 특성을 다각도에서 고려하여 세심하게 사업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관리는 권오경PM을 중심으로 박상민 PAO, 박은빈 PMO가 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 및 수행, 사업관리 ‧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