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Korea
Institute for Development Strategy, 이하 KDS)는 지난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우간다 보건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간다 보건의료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KDS에서 수행하고
있는 ‘KOICA우간다 동부 부소가 지역 성생식모자청소년보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건시스템 강화사업(WHO) 성과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지역 보건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우간다 지역 정부의 보건 행정 발전 전략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우간다 보건시스템 강화사업의 대상 지역인 동부 부소가 5개 지역 (부지리, 부옌데, 이강가, 카물리, 마유게) 보건 공무원 및 보건부 공무원 등 총 12명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KDS는 보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보건의료전달 체계 및 일차보건의료’, ‘보편적 건강보장과 향후 방향’, ‘한국의 보건분야 국제개발 협력
사례’, ‘액션플랜 작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연수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및 원주의료원, 원주 흥업보건지소, 원주 사제보건진료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현장 교육의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지역 단위 보건기관부터 종합의료기관까지 다양한 보건기관 방문을
통해 단계별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기관 실무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생 프레드릭
다니엘 이사브리예
씨는 “지역
단위의 작은
보건진료소에서 상위
보건소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보건진료소의 방문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를
잘 알려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수생 마가렛
키예수비레 씨는
“액션플랜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 수립
및 수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배웠고, 우간다로
돌아간 이후에
우리가 세운
계획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른 수행
파트너들과 협업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DS는 지난 6월부터 KOICA-WHO의 우간다 보건 시스템 강화사업 성과관리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 및 건축 분야 기술 자문을 통한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KDS는 이번 초청연수의 연수생이자 사업대상 지역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과관리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링크>
https://youtu.be/GwSeSh2L9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