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에서 발주한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효율 투자시장 활성화 및 녹색성장계획 지원 PMC 용역’ 입찰의 개찰 결과, 한국에너지공단(KEA)-한국기후변화연구원(KRIC)-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73억 규모의 무상원조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6개월간 KEA-KRIC-KDS 컨소시엄이 수행할 예정이며 PMC 용역은 에너지효율 투자사업의 발굴 및 지원, 전문가 역량강화 및 인식제고, 에너지효율 지침 마련, 녹색성장 규정 개발 및 지방정부 액션플랜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KDS 측은 역량강화(현지교육 및 초청연수)와 성과관리 과업을 중심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며 2017년 1차 사업 수주 및 2년 반 동안의 사업수행으로 2차 사업을 수주한 사례로써 KDS의 그린뉴딜 ODA 사업 확장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DS 지속가능개발팀의 김야야 팀장은 “이번 사업수행을 통하여 기존 1차 사업에 이어, 앞으로 사업기간 동안 에너지효율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정책 부분도 함께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베트남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KDS는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DS의 신기덕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금번 베트남 사업 수주는 KDS의 ODA 사업수행과 성과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하여 KDS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그린뉴딜 ODA 사업의 선도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그린뉴딜 ODA에 관심 있는 많은 젊은 인재들이 KDS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ODA 종합 컨설팅 기관으로서 1991년 설립 이후 20년 간 ODA 성과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지속가능성장본부 지속가능개발팀 신입·경력직 기획관 채용의 서류전형 접수를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