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이하 KDS, 이사장 전승훈)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이사직무대행 이윤영)의 무상협력사업으로 지원되는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2015-2023/700만불)‘의 성료를 알리며, 현지 기준 2023년 3월 2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시 소재의 과라니 아순시온 호텔에서 사업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차관을 비롯한 정부부처 관계자, KOICA 파라과이 사무소, 현지에서 사업을 수행한 UNOPS, FC, IICA와 사업수혜자 대표 등 약 4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 사업’은 ‘파라과이 농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농민조직의 지속적인 소득향상 기반을 구축하고자 수행됐다. 시범사업 지원과 역량강화, 가치사슬 연구, 농업교육 환경개선을 주요 활동으로 한 동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KDS가 사업관리를 수행해왔다.
동 사업은 농민조직이 주도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시범사업비 지원, 인프라 구축, 상품화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민조직의 사업역량 및 자립역량 강화, 농업기술의 향상 및 지도체계 확립, 농업환경 개선이라는 산출물을 달성하였고, 아울러 농민조직 소속감, 책임감, 주인의식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파라과이 농목축부(MAG, Ministerio de Agricultura Y Ganederia) 대표로 참가한 Juan Alvarenga 차관은, 동 사업이 “파라과이의 농민지원정책에 부합하며, 농민조직의 가치사슬 향상을 제고하였음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기획하고 형성해 준 KOICA와 KDS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대환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은 “수원기관인 농목축부의 협력과 지원하에 사업관리기관인 KDS, 현지 수행기관인 FC, IICA와 UNOPS가 협력하여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치하하며 “효과성이 검증된 본 사업 모델을 파라과이 후속 사업에 계속 적용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해진 KDS 국제농업개발센터장은 “동 사업의 평가결과 OECD DAC(개발원조 위원회)의 평가기준을 높은 수준에서 충족시켰음을 확인했다”며, “성공요인은 파라과이 국가개발계획과의 부합성, 주민주도의 참여적 개발, 현장 수요에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운영과 수원측인 농목축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덕분”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의 PM(Project manager)인 박종대 박사도 “팬데믹 상황이 겹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게 되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히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게 도움을 준 KOICA와 MAG, DEAg 그리고 모든 수행사의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KDS 국제농업개발센터는 미얀마 농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 설립 지원 역량강화사업 PC, 에티오피아 농업 공급사슬 진단 및 개선방안 KSP, 네팔 보건 및 소득증대를 통한 통합적 농촌지역 역량강화 사업, 미얀마네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PM, DR콩고 농촌지도역량강화 사업 PM, 파라과이 지속가능한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사업 PM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농촌개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 더욱 확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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