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전략연구소(이하 KDS)는 이집트 보건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KOICA 이집트
보건분야 국제협력 역량강화 2차년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연수는 이집트 보건인구부 국제협력 분야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 보건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DS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하고 있는 연수사업으로 2021년 중간관리자
공무원 대상, 2022년 실무담당 공무원 대상, 2023년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하고 있다.
이번 2차년도
연수는 5월 17일부터 9일동안 이집트 보건인구부의 공적개발원조 및 개발협력 실무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및
현지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연수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보건
국제협력 및 원조효과성의 중요성 이해 ▲보건 프로젝트 업무관리 및 수행 역량 배양 ▲국제기구 관계자와 업무 협업을 위한 실무 역량 제고 등을 목표로 4개
모듈, 9개 강의가 연수생에게 제공됐다.
특히, 국별보고와 액션플랜 문제 분석, 액션플랜 발표 및 평가 워크숍을
통해 연수생들이 이집트 보건 분야의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분석하면서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생 아무르 압둘헤디 엘아티크 씨는 "이번 연수가 보건분야의 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면서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액션플랜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연수생인 후세인 아흐메드 후세인 씨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이집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정부 관계자 역량의 중요성 역시 실무에서 강조돼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에
진행될 마지막 3차 연수는 이집트 보건인구부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초청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KDS는 본 연수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의 지속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양국 간 중장기적 개발 협력 관계 공고화 및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VScIFuLzuI
